예스에이, 뷰산과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쿠킹클래스 진행

예스에이(YESEY)가 지난 14일 부산 해운대 청년채움공간에서 비영리단체 뷰산(viewsan)과 함께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50여명이 참가한 이번 쿠킹클래스는 해물파전, 김치전 등 레시피와 재료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영어로 진행됐으며 달고나 이벤트도 마련됐다.

예스에이는 해외 소비자들을 위한 K-푸드 플랫폼 앱 '잇데이(Itday)'를 '빙크(vvink)'로 명칭 변경하고 다음달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 이전 다양한 조사를 통해 외국인들의 식품 구매 시 발생하는 불편한 점을 파악하고 소비자 섭취 패턴에 맞춰 식품을 맞춤형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반영할 계획이다.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쿠킹클래스를 시작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K-푸드를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최은교 예스에이 대표는 "캐나다와 미국 거주 경험을 통해 해외 소비자가 비건, 할랄, 코셔, 글루텐프리, 알레르기 등 종교적인 문제나 개인의 신념 등으로 성분과 재료에 민감하다는 것을 느껴 플랫폼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스에이는 국내 거주 외국인의 한국 문화 경험 관련 업무와 관련 부분의 개선과 디지털화를 위해 뷰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