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종 성장세 뚜렷...하드웨어, 통신방송 중심
◆…한국거래소 제공
코스닥 상장기업 1004개사가 올 3분기까지 157조109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7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1년 3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1004개 상장사의 올 3분기 누적 연결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5.53% 증가했다. 영업이익(12조2042억원)과 순이익(11조1967억원)도 각각 40.72%, 117.27% 증가했다.
3분기의 경우 매출액이 54조8871억원으로 2분기보다 3.85% 증가했다.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탄력이 다소 낮아졌으나 2분기 대비 매출(3.85%), 영업이익(5.44%), 순이익(20.86%)이 증가하며 여전히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결 순이익 기준으로 692사(68.92%)가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제공
업종별로는 IT, 제조업, 기타서비스 업종 모두 실적 개선이 뚜렷한 가운데 특히 IT 업종의 3분기 영업이익이 1조8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9.94%), 직전 분기 대비(20.50%)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IT 업종은 전체 업종 대비 매출액(39.58%), 영업이익(41.01%), 순이익(45.41%)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IT SW&SVC(소프트웨어·서비스)보다는 통신장비, 반도체, 정보기기 등 IT HW(하드웨어)와 통신방송서비스의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제조업은 기계·장비(-40.26%)과 출판·매체복제(적자지속)의 누적 영업이익이 부진한 가운데 운송·장비부품(946.91%), 금속(193.70%), 의료·정밀기기(77.89%) 업종은 대폭 향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