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급된 도시형 생활주택인 SK뷰 테라스(292세대)는 316대 1, 동탄2솔리더움 테라스(79세대)는 250대 1을 기록했으며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89실), 신길 AK 푸르지오(96실)은 각각 1398대 1, 1312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로 집계됐다. 생활숙박시설인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867실)는 657대 1,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160실)은 862대 1,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408실)는 59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 주거시설들은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100%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별하기 때문에 가점이 낮아도 청약을 할 수 있으며 분양권이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소득세 중과도 피하게 된다"며 "주택법을 따르는 도시형 생활주택과 달리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은 건축법을 적용받아 계약금 납입 후 첫 웃돈이 붙은 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일원에서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을 이달 중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6층, 2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88·102㎡, 296실의 생활숙박시설과 지하 1층~지상 4층,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Tier.1' 86실이 함께 공급된다. 단지는 창원시의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 창원그린테크벨리(창원국가산업단지) 등 문화·행정·산업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며 교통·생활인프라의 이용이 용이할 전망이다. 창원시 첫 인피니티 풀이 적용되며 전 실에는 오픈 발코니 설계가 도입된다. 호텔식 로비,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 발렛 라운지 등도 계획됐으며 부전~마산복선전철(추진 중), S-BRT(간선급행버스체계,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 등이 인근에 계획됐다.
현대건설은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동, 3413세대(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오피스텔을 우선 분양될 예정이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이 도보권 내 위치하며 GTX-A(2023년 개통예정) 노선을 통한 교통여건 개선이 예상된다.
DL이앤씨는 경기 김포시 풍무동 풍무2지구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 오피스텔을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4층, 1개동, 전용면적 35~43㎡, 420실 규모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체육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하며 김포골드라인 풍무역도 가깝다.
동우개발과 중앙건설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길동에서 '강동 중앙하이츠 시티'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전용 41.89~49.98㎡, 96세대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투룸 및 쓰리룸 구성이 가능한 구조와 함께 일부 세대에 복층설계가 적용된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등과 가깝다.
유성건설은 제주시 연동 일원에 짓는 '스타레지스 연동'을 이달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지어지는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44~84㎡, 140실 규모에 투룸 이상으로 구성된다. 인근 생활인프라는 제주도청, 신라면세점, 이마트, 롯데마트, 제주한라병원 등이 구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