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버리다, 친환경소재 커피 찌꺼기 활용 교육용 키트 출시

자연에버리다가 버려지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활용한 교육용 키트 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시제품 '커피박 화분 키트', '커피박 캔들 키트', '커피박 화산 키트', '커피박 공룡 뼈 발굴 키트'는 커피박과 곡물가루 등을 혼합해 개발한 환경친화적 점토를 활용하는 D.I.Y(Do It Yourself) 제품이다. 재자원화의 의미가 담긴 교육용 책자가 함께 구성됐다.

자연에버리다는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현태 대표는 지난 3년간 친환경 소재 개발을 수행해 자체 기술을 보유했다. 퇴비화 환경에서 자연 분해 가능한 친환경 일회용품 개발, 생활폐기물로 처리되는 식품 부산물을 재자원화, 교육용 키트로 제작을 통한 친환경 캠페인 운동 등을 추진 중이다.

자연에버리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 생활이 늘면서 DIY 키트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커피박 교육용 키트는 친환경 교육을 원하는 교육기관과 다양한 교육 강좌를 계획하는 지자체 등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환경오염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