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당첨의 장벽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타 평형 대비 추첨제 비율이 높은 대형 평형이 인기를 끄는 분위기다.
부동산114 대중소별 청약 경쟁률 자료에 따르면 올해(1월~11월) 경기도 전용 85㎡ 초과 아파트는 평균 127.2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낸 반면 전용 60~85㎡ 이하는 24.19대 1, 전용 60㎡ 이하는 15.82대 1로 중·소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다소 낮게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7년 8.2대책의 후속조치로 전용 85㎡ 이하 민영주택에 대한 청약 가점제 적용 비율이 투기과열지구는 75%에서 100%로, 조정대상지역은 40%에서 75%로 확대됐다"며 "이에 가점제로 공급되는 중·소형 평형 아파트의 평균 청약 가점은 점점 오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11월 22일 기준 올해 경기도 전용 85㎡ 이하 아파트의 청약 당첨 가점 평균은 37.02점으로 작년(33.18)보다 약 4점 가량 높아졌다"며 "높아진 청약 문턱에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첨제 비율이 높은 대형 평형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그랑포레 투시도. 사진=제일건설
제일건설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3지구 A7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8㎡, 452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가구 수는 84㎡A 104가구, 84㎡B 188가구, 84㎡C 54가구, 118㎡A 106가구다.
이 단지는 전 가구 5Bay 설계 적용, 남향 위주 배치 및 판상형 구조 설계, 넓은 주방 등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방이 많은 만큼 오피스룸, '홈트룸' 등 여러 방식으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전용면적 118㎡에는 세대 한정 클린존도 제공된다. 이 공간에 의류관리기기를 설치하면 외출 후 바이러스나 미세먼지에 오염된 외투를 살균·보관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입주자는 추가유상선택품목을 통해 아트월을 적용할 수 있고 펜트리에 고급 시스템가구를 더하면 다이닝 공간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침실1과 침실4를 분리형과 통합형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통합해 침실4에 슬라이딩 4도어+유리가벽을 적용할 수도 있다.
분양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그랑포레는 주변으로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며 "파주는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