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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반성문 쓰며 다시 시작…"민심의 바다로 뛰어들겠다"

조세일보 | 염재중 기자 2021.11.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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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 이미지…"새겨듣겠다"
대장동 의혹…"국민 허탈한 마음 헤아리는 데 많이 부족"
당내 인사 흠결…"감싸기에 급급, 진심 사과"
저부터 변할 것…"혁신과 변화 갈망하는 민심의 바다로 뛰어 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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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트위터에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민 여러분의 실망감과 허탈감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이재명 트위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연일 반성문을 쓰며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고 있다. 

지지율이 30%대 박스권 정체를 보이면서 위기 의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 후보는 23일 트위터에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많이 부족했다"며 그 동안의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 반성문부터 제출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실망감과 허탈감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저, 이재명부터 변하겠다. 민심의 바다 한 복판으로 뛰어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무엇보다 민주당에 대한 '질책을 아프게 새겼다'며 "180석으로 뭔가 할 줄 알았는데 기득권만 됐다"는 비판과 함께 "겸손하고 절실함이 보이지 않는다"는 질책까지 잘 새겼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에 대해 "내로남불 이미지가 가시질 않는다"는 지적과 "잘못을 지적하면 왜 나만 갖고 그러냐며 대드는 느낌...", "그냥 미워요"라는 따끔한 비판을 아프게 새겼다고 통렬히 반성했다.

이 후보는 특히 "욕설 등 구설수에, 해명보다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가 먼저여야 했다"며 많이 부족했다고 자성했다.

그는 "대장동 의혹에 '내가 깨끗하면 됐지'하는 생각, '많은 수익을 시민들께 돌려 드렸다'는 부분만 강조했지, 부당이득에 대한 '국민의 허탈한 마음'을 깊이 헤아리는 데에 부족했다"고 반성했다.

그는 "민주당도 거대 여당으로서 부동산, 소상공인 보상, 사회경제 개혁 등에서 방향키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고 돌아보며, "국민의 요구, 시대적 과제에 기민하게 반응하지 못했다. 또한 당내 인사들의 흠결은 감싸기에 급급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민 여러분의 실망감과 허탈감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저 이재명부터 변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혁신과 변화를 갈망하는 민심의 바다 한 복판으로 두려움없이 다시 뛰어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구호를 바꾸며 메머드 선대위 대신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선대위를 표방하며 22일 첫 '전국민 선대위' 회의도 취업준비생, 워킹맘, 신혼부부, 청년 창업자 등의 고민을 듣는 것으로 변화된 선대위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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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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