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와 맞서는 미국의 리더십 회복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 훼손하는 시도에 반대"
◆…대만 청천백일만지홍기와 미국 성조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9~10일 권위주의 국가에 대항할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만과 우크라이나를 초청했다.
23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홈페이지에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초청된 110개국을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보였을 때 중국과 러시아 같은 권위주의 세력과 맞서는 미국의 세계 리더십을 회복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번 정상회의엔 러시아와 중국은 초청국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대만과 관계를 단절하도록 압력을 행사하며 대만을 국가로 바라보지 않는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면서도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는 시도에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대만 독립을 바라는 사람들이 불장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세계 인권단체들은 바이든의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권위주의 국가에 의미 있는 행동을 유도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미 국무부는 "권위주의에 대항하고 부패에 맞서 싸우며 인권을 높인다"는 세 가지 주제로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나라로 한국과 일본, 프랑스, 스웨덴, 필리핀, 폴란드, 인도 등이 있다. 다만 미국의 동맹인 이집트와 나토 회원국인 터키는 초청받지 못했다.
<제공 로이터>
23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홈페이지에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초청된 110개국을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보였을 때 중국과 러시아 같은 권위주의 세력과 맞서는 미국의 세계 리더십을 회복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번 정상회의엔 러시아와 중국은 초청국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대만과 관계를 단절하도록 압력을 행사하며 대만을 국가로 바라보지 않는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면서도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는 시도에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대만 독립을 바라는 사람들이 불장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세계 인권단체들은 바이든의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권위주의 국가에 의미 있는 행동을 유도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미 국무부는 "권위주의에 대항하고 부패에 맞서 싸우며 인권을 높인다"는 세 가지 주제로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나라로 한국과 일본, 프랑스, 스웨덴, 필리핀, 폴란드, 인도 등이 있다. 다만 미국의 동맹인 이집트와 나토 회원국인 터키는 초청받지 못했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