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로고. 사진=국민의 힘 제공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목포 만찬'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공보실은 "윤 후보가 실제 식사비를 지급했음에도 민주당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윤 후보를 형사 고발했다"며 "이에 미리 경고한 대로 민주당 소속 2인을 형사 고발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용빈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하는 한편, 윤 후보 고발장 제출을 주도한 민주당 소속 성명불상자를 '무고'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국민의힘 공보실은 "윤석열 후보는 그 동안 모든 일정의 수행 과정에서 자신의 식사비와 수행원들의 식사비를 각각 결제해옴으로써 공직선거법을 엄격히 준수해왔다"며 "일정마다 매번 해왔던 일상적인 일로써 식사비 대납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거짓의 무분별한 네거티브 공세로는 국민의 마음을 살 수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에서 허위사실 유포를 사과하고 고발장을 철회하지 않으면 강력한 형사처벌이 잇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용빈 민주당 대변인은 "윤 후보가 지난 10일 목포에서 전직 목포시의원들과 폭탄주 만찬을 즐긴 후 1원 한푼 내지 않았다고 한다"며 지난 19일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