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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박 5일 광주·전남 매타버스… 반성, 혁신, 민생대통령 다짐

조세일보 | 염재중 기자 2021.11.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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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은 텃밭 아닌 회초리
민생에 집중, 유능한 민생정당으로 거듭 날 것
민주개혁 과제 완성
지지율 반등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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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트위터에 4박 5일 광주전남 매타버스 순회 일정를 마무리하면서 성원에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이재명 트위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4박 5일에 걸친 전남 매타버스 일정이 호남 민심잡기를 시작으로 지지율 반등을 이끌어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5일 5.18 희생자인 고 이광영님의 조문을 시작으로 호남 매타버스 일정에 들어간 이 후보는 26일 목포를 매타버스 전남방문 첫 일정으로 목포를 방문해 낮은 자세로 의견을 듣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목포 동부시장을 찾은 후 이재명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분에 넘치는 환영을 받았다"며 "'청년이 일하면서 아이도 낳고 안심하고 잘 살 수 있는 나라 만들어주세요!'라는 꽈배기집 청년 사장님의 씩씩한 외침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오롯이 담겨 있다"고 썼다. 이어 "더 외쳐주십시오. 국민의 요구에 성실히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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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가 26일 목포 동부시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재명 트위터)
 
이후 섬마을 구호천사 닥터헬기와 함께하는 국민반상회를 진행하면서 응급의료 관계자들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경청했다.

26일 밤에 진행된 '명심캠핑'에서는 30대 직장인들의 삶의 애환에 대해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후보는 27일 장흥 토요시장 방문과 함께 농축수산인들과 점심을 하며 간담회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인력난과 고령화,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문제가 제기됐다. 이 자리에서는 또한 축산분뇨 문제에 대해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정책 검토를 약속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강진 농민들과 함께하는 국민반상회를 진행하고, 여수광양항을 방문했다. 저녁에는 순천 연향상가 패션거리를 찾아 청년들과 소통하며 2030세대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여수로 옮겨 '여수 핫플레이스 낭만포차'에서 지역 청년 창업자들의 의견를 들었다.

28일에는 광주에서 일정을 시작했다. 오전에는 광주 양림교회를 방문해 예배를 드렸다. 이 곳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을 피신시키고 현장 수습과 구호 활동을 했던 교회로 이 후보는 "5. 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역사 왜곡 반드시 바로 잡고, 반인륜 처벌법을 꼭 제정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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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9일 광주시 한 식당에서 열린 5·18 관계자 오찬 간담회에서 조영대 신부로부터 민심베개를 받고 있다. (이재명 트위터)
 
이후 광주 송정 5일 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들었다.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했다. 특히 2030 세대들이 대다수 공동선대위를 꾸린 혁신적인 선대위 출범에 대해 이재명식 젊은 개혁을 이루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호남 없이 민주당 없다'는 말은 호남이 민주당의 텃밭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죽비, 회초리 같은 호남의 깨우침이 민주당을 가장 민주당답게, 개혁의 길로 이끈다는 뜻"이라며 "호남이 염원하는 민주개혁의 과제를 완성하고, 민주당을 유능한 민생정당으로 바꿔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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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주민들과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

29일에는 대선 D-100일을 맞이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국민의 현장 목소리 경청하는 온라인((ZOOM) 전국민 선대위 회의를 진행하고, 11시에는 조선대에서 광주 대학생들과의 대화를 진행하면서 청년세대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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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가 내년 대통령 선거 D-100일 앞둔 29일 온라인(ZOOM) 전국민 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트위터)

오후에 현장기자단과의 일문 일답을 진행한 이 후보는 3시 30분쯤 영광 터미널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했다. 이 지역은 이낙연 전 대표의 고향으로 특히 대선 경선 당시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낙연 전 대표에게 도움을 호소하는 의미도 있다는 게 당내 인사들의 전언이다.

이 후보는 "4일간의 광주·전남 매타버스 일정을 영광 터미널시장에서 마무리한다"며 "제 손을 잡고 뛸 듯이 기뻐하시는 모습, 크고 작은 응원의 목소리들을 모두 기억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제게 주신 기대보다 더 잘하겠다"며 "말로만 하지 않고 신속하고 강력하게 실천하여 국민께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4박5일 동안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구를 한 곳도 빠짐없이 들러 민심을 청취하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가는 곳마다 수 많은 인파들이 모여들며, 즉석 연설을 통해 그때 그때 민심에 화답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동안 박스권에 갇혀있던 지지율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서서히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광주·전남 매타버스가 지지층 결집에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이 후보는 30일 기업형 메이커 스페이스 'N15' 방문으로 경제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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