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대단지 인기 지속…'직산역 금호어울림 퍼스티엘' 조합원 모집 중

주택시장에서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는 스테디셀러로 평가받는데 세대수가 많을수록 관리비 절감과 함게 조경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 조성 등도 이뤄져 인기를 얻는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전용 85㎡이하의 중소형·소형 타입의 거래량은 8만 2052건으로 전체(8만 9499건)의 9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61~85㎡의 중소형 타입은 4만 5230건으로 전체의 51% 거래량을 차지했다.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통계에 의하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1000가구 이상 아파트의 공용관리비는 1㎡당 평균 1078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500~999세대 1107원, 300~499세대 1173원, 150~299세대 1300원 순으로 집계됐다. 단지 규모에 따라 최대 약 21% 가량의 관리비 차이를 보인 것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주택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대단지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면서 "1000가구 내외 규모만 되더라도 고정지출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집 값 상승폭도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천안 서북구 일원에서 900가구 규모 중소형 아파트 '직산역 금호어울림 퍼스티엘'의 조합원이 모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9개동,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모두 912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 입주민 세대 지하 주차장이 적용된다. 각 세대의 평면은 4베이 판상형, 이면개방형 타워형 구조로 구성되며 개인 선택에 따라 침실에 가변형 벽체가 설치된다. 알파룸, 드레스룸 등이 배치되며 일부 타입은 유상옵션으로 장식장과 팬트리, 현관 대형창고 적용으로 넓은 주방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근에는 직산도시첨단산업단지(2023년 예정), 천안산업기술일반산업단지, 천안테크노파크산업단지, 천안성거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하며 단지가 들어설 북부생활권에 북부BIT일반산업단지 등 10개의 산업단지가 추가 조성 중이다.

가까운 교육시설로 소망초, 삼은초, 부성중, 업성고, 공주대, 단국대, 상명대, 한국기술교육대 등이 있으며 서북구청, 직산읍행정복지센터, 메가마트, 천안농수산물시장 등이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이 단지는 지역주택조합 단지인 만큼 무주택 세대주 혹은 전용 85㎡이하 1채 보유한 세대주에 한해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일반분양주택보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천안시 서북구에 마련됐으며 사전 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