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동계스포츠 시즌 맞아 객실 리모델링

부영그룹이 동계스포츠 시즌에 맞춰 무주덕유산리조트 객실 내·외부 리모델링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무주덕유산리조트의 13개동, 974실 중 8개동, 601실의 노후화된 객실이 새로운 디자인과 비품으로 교체 설치됐으며 침실, 화장실, 주방용품, 객실비품, 설비 등이 전면 리모델링됐다.

노후화되었던 가족호텔 건물 외부는 기능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기존 알프스풍 분위기와 어우러질 자재로 교체 작업이 진행됐다. 지붕마감재 교체, 외벽 페인트 재도장, 외부 비상계단 우레탄 도장 공사, 지하주차장 보수 공사 등이 이뤄졌다.

내부는 공용 지역(복도, 계단 등) 공사, 욕실 공사, 주방 공사, 발코니 타일 공사, 거실과 침실의 바닥·방염 도배지 공사 등이 시행됐고 빌트인 가전 등이 설치됐다.

스키 시즌을 맞아 지난달 첫 제설 작업을 실시한 무주덕유산리조트는 6.1㎞ 국내 최장 실크로드 슬로프와 34면의 슬로프, 최고 경사도 76%의 레이더스 슬로프 등 국내 최대 규모 국가대표 스키장을 보유하고 있다.

리조트가 위치한 무주덕유산 일대도 최근 상고대가 만든 눈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관광곤도라를 타고 해발 1520미터 설천봉에 오르면 정상 향적봉까지 이동이 용이하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가족호텔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스키 시즌을 맞아 많은 스키어가 스키를 즐긴 후 새롭게 단장한 가족호텔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