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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은 둔화되고 예금은 늘고...달라진 은행 창구

조세일보 | 임혁 선임기자 2021.12.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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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대은행 가계대출 증가액 2조원대로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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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은 둔화되고 예금은 불어나는 등 은행창구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당국의 가계대출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 창구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되고 은행 정기예금에는 돈이 몰리고 있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11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708조 6880억 원으로 10월말보다 2조 3622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로써 9월 4조 729억 원, 10월 3조 4380억 원에 이어 석달째 증가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경우 503조 3285억 원으로 한달새 2조 1122억 원 늘었다. 이는 10월의 증가액 3조 7989억 원보다 1조 6000억 원가량 줄어든 규모다. 신용대출 잔액은 141조 1338억 원으로 10월보다 3058억 원 늘어났다.

대출 창구의 이같은 변화와 함께 예금창구의 풍경도 달라졌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전날인 지난달 24일 653조 1354억 원이던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30일 654조 9438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준금리 인상 후 5일 만에 1조 8000억 원가량 불어난 것이다. 이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후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등이 수신 상품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 높인데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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