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해운대에선 엘시티를 중심으로 한 고급 주거시설과 해양관광레저시설 개발이 진행 중으로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제회의복합지구가 조성되고 있고 인근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등 센텀시티와 마린시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인프라 시설도 위치한다.
2019년 엘시티와 함께 들어선 생활숙박시설 '엘시티더레지던스'의 경우 지난해 5월 24억 7900만원에 팔렸던 전용면적 177.25㎡가 9월에는 57억 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1년 4개월 만에 32억원 가량 오른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운대는 기존 인프라와 각종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오션리치벨트를 만든다는 계획"이라며 "지역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부감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 단지는 부산 해운대구에 지하 8층~지상 최고 41층, 전용면적 42~149㎡, 238실 규모로 조성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과 해운대 해변이 도보권 내 위치하며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벡스코, 영화의 전당 등이 주변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41층 단지로 조성돼 조망권을 확보하며 내부에는 파노라마 오션뷰 설계가 도입돼 해운대 해변과 부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일부타입 제외). 내부 설계로는 드레스룸, 팬트리, 발코니 등이 도입(일부타입 제외)된다.
부대 시설로는 피트니스, 프라이빗 스파, 씨어터룸, 프라이빗 스파, 스크린 골프 시설, 프라이빗 비지니스 센터, 루프탑 바, 인피니티 풀, 스카이라운지, 옥상조경(정원) 등이 계획됐다. 컨시어지 서비스로는 라운지로비, 카셰어링, 케이터링, 가든파티, 하우스키핑 서비스(일부 서비스 변경 가능) 등을 준비 중이다. SPC(운영목적법인) 설립 후 본 건물·숙박시설을 일괄 운영관리할 예정이며 숙박시설 예약·운영은 대명소노에게 위탁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주거상품에서 벗어난 생활형숙박시설로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전국에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할 수 있고 전매제한이 없어 당첨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 중과와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분양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서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