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싱, 무선이어폰 '이어원 블랙 에디션' 8일 출시

영국 테크 브랜드 낫싱이 오는 8일 무선이어폰 '이어원 블랙(ear (1) black)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와이어리스 이어버드는 투명 케이스, 스모키한 마감, 멧 블랙 실리콘 이어팁, 카본-블랙 스템 안에 첨단 기술을 구현해 제작됐다. 충전 케이스 활용 시 최대 34시간의 재생 시간, 11.6mm 드라이버와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등 이어원 스펙을 이어 받았으며 가격은 11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이어원 에디션은 컴퍼지트 메시 디자인 적용으로 IPX4 등급의 방수 기능을 제공하고 선명한 통화를 위해 바람 등 주변 소음을 줄이는 기능을 갖췄으며 3개의 HD 마이크로폰도 탑재됐다.

낫싱은 "제네바의 SGS 등 국제적인 제3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탄소 발자국 중립을 이뤄 1.78kg 탄소 발자국이 패키지에 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칼 페이 낫싱 대표 및 공동 창업자는 "낫싱은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한다"면서 "새로운 탄소 중립 이어원은 지속 가능성을 향한 우리의 첫 걸음"이라고 전했다.

이어원 블랙 에디션은 오는 8일 오전 11시 무신사를 통해 선착순 한정수량 판매가 진행된다. 북미, 유럽, 일본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코인,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로도 결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