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F 제공
LF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실내 운동 대신 캠핑과 등산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전문가 수준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추구하는 마니아층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 ‘티톤브로스’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티톤브로스는 아웃도어 스포츠 천국으로 불리는 미국 와이오밍주의 잭슨홀에서 20년 동안 스키, 등산, 캠핑, 래프팅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해온 ‘노리 스즈키’가 2008년 만든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다. 산악 가이드, 스키 순찰대 등을 대상으로 실제 현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며 전문가들의 평가와 의견을 기반으로 의류 및 용품을 개발한다. 독보적인 품질로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싱가폴,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있다.
티톤브로스의 핵심 경쟁력은 독창적인 절개 패턴으로 최상의 활동성을 제공하고 움직임에 맞는 최적의 기능성 소재를 적용하는 것이다. 특히 티톤브로스는 아웃도어 전문가 수준에 걸맞은 고품질 소재 개발을 위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의 섬유 기업 ‘폴라텍’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티톤브로스 제품은 익스트림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알파인’ 라인, 산악 스키를 위한 ‘블랙 컨트리 스노우’ 라인, 가볍고 콤팩트한 ‘트레킹’ 라인 3가지로 구성했다. 대표 제품은 처음으로 선보인 ‘TB 재킷’으로 티톤브로스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상징적인 아이템이다. 겉면에는 스트레치 나일론 소재, 안감에는 절연 소재인 ‘옥타’를 적용한 ‘런위드옥타 재킷’은 보온성과 통기성을 동시에 제공해 고강도 활동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이 외에도 2018년 미국의 영향력 있는 매거진인 ‘기어 패트롤’의 ‘아웃도어 리테일러 쇼’에서 베스트상을 수상한 ‘하이브리드 다운 후디’ 등 제품이 있다.
LF는 LF몰 중심의 온라인 채널, 편집숍 라움이스트 및 국내 주요 캠핑 편집숍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 전개한다. 2021년 겨울 시즌부터 주요 제품의 공식 수입 판매를 시작하며 2022년 봄 시즌부터 의류뿐만 아니라 용품으로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제품의 가격대는 다운 재킷 60만원대, 셔츠 20만원대, 티셔츠 10만원대, 바지 10~20만원대이다.
LF 수입·리테일부문 유효상 상무는 “위드코로나로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눈높이에 맞춰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책임질 하이엔드 브랜드 티톤브로스의 론칭을 결정했다”며 “전문가의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티톤브로스로 국내 고객에게 혁신적인 아웃도어 패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