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피엘라벤, 울 소재 활용 제품 선봬

스웨덴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피엘라벤은 2021 FW 시즌에도 천연 기능성 소재 중 하나인 울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울은 추운 계절 따뜻한 보온을 위해 쓰이며, 반대로 무더운 계절에는 시원한 냉감 소재로 사용된다.

또한 대표적인 친환경 브랜드답게 완벽하게 추적관리가 가능하고 윤리적으로 생산된 울을 사용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피엘라벤 리울(re-wool)은 울 의류 생산에서 쓰고 남은 천 조각이나 사용 후에 버려져 수집된 옷을 재생한 울로 피엘라벤 리울 셔츠, 그린란드 리울 자켓, 칸켄 리울, 그린란드 리울 가디건 등의 제품에 사용된다.

피엘라벤 리커버드 울(Recovered wool)은 뮬징 프리울로 양모산업이 사라진 스웨덴에서 육류산업으로 버려지던 울을 활용해 피엘라벤에 필요한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대표적으로 라플란드 하이크 15 백팩의 등판을 리커버드울로 제작했고, 향후 더 많은 제품에 리커버드울을 적용할 방침이다. 피엘라벤 울 패딩은 기존 파카나 자켓의 보온소재로 사용하던 합성솜을 더욱 친환경적이고 기능이 뛰어난 천연소재로 대체하기 위한 시도로 볼 수 있다. 울 패딩은 합성소재에 비해 더욱 가볍고 따뜻하며 방취성이 뛰어나 냄새로 인한 세탁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이번 시즌 피엘라벤은 캡 울 패디드 자켓과 오빅 울 패디드 자켓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