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솔리드웨어 제공
솔리드웨어가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Transformation)을 돕는 클라우드 기반의 머신러닝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솔리드웨어는 롱테일 전략의 일환으로 머신러닝 클라우드 웹서비스를 준비해왔으며 지난해 12월 서울시가 후원하는 산·학·연 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AutoML)을 국내 처음으로 해외 수출에 성공했으며 고객들은 이 솔루션을 통해 기존 서버 설치 방식이던 머신러닝 서비스를 클라우드와 웹브라우저 환경으로 사용하게 됐다.
회사측은 "머신러닝은 빅데이터에 대한 통계적 이해, 알고리즘에 대한 기술적 이해, 적용업무에 대한 현업적 이해 등이 필요하고 데이터 탐색, 전처리, 기술분석, 알고리즘 선별, 파라메터 튜닝, 모델 반영 등으로 이뤄지는 예측 모델 개발은 고급 인공지능 전문가가 필수적인 만큼 중견 규모 이상 기업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면서 "이번에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솔루션을 통해 벤쳐기업이나 중소기업들은 고가의 솔루션을 구매하거나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부담 없이 예측 모델 개발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수집-분석-운영에 이르는 머신러닝 전체 여정을 관리할 수 있고 이를 위해 셀프서비스 수준의 데이터 전처리, 머신러닝 예측 모델링 프로세스 자동화, 예측 모델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 제공된다. 외부 데이터 자동 수집 기능(스크래핑)도 API 형태로 활용 가능하다.
솔리드웨어 관계자는 "일부 핀테크, 애드테크(광고마케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솔루션의 알파테스트를 통해 검증을 마쳤고 출시와 함께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해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약 1만개의 4차 산업 특화 서비스와 제조 벤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