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 이하 직원들은 내년 1월 14일
이달 말 고위공무원 및 서기관 인사 단행 예정
◆…세종시 나성동 국세청사.
9일 국세청은 복수직 서기관, 사무관, 6급 이하 직원들의 정기 전보인사 기준과 일정을 공지했다. 복수직 서기관과 사무관은 이달 30일 발표해 내년 1월 6일자 부임을 목표로 인사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6급 이하 직원들은 내년 1월 14일자로 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는 그동안의 인사기준을 일관성 있게 적용해 공정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개정이 필요한 전보기준에 대해서는 개선안을 마련하되, 효율적인 인력운영을 위해 탄력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전보의 경우 현 보직 2년 이상 전보를 원칙으로 하고, 복수직 서기관은 현 관서 2년 이상이 원칙이다. 본청과 지방청의 전출은 현 보직 2년 이상 중 30% 이상이 의무 전출되며, 본청 및 지방청 전입은 현 보직 1년 이상 전입이 가능하다. 세무서 전보 역시 현 보직 2년 이상 전보를 원칙으로 한다.
복수직 서기관의 경우 현 관서 2년 이상자 중 본청과 지방청 각 국장 및 실장이 내신하는 자는 인력수급 상황을 감안해 전보여부를 결정한다. 2년 미만자의 경우 인사위원회의 개별심의를 받는다.
현재 서울지방국세청과 중부지방국세청 조사국에서 5년 이상 근무한 복수직 서기관은 자청 내 타 조사국과 순환 근무하는 조사분야 국간 교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인력수급상 불가피한 경우에는 비조사분야로 전보도 가능하다.
한편, 국세청은 내년 복수직 서기관‧사무관 이하 인사에 앞서 이달 말 고위공무원과 서기관(세무서장급)의 명예퇴직에 따른 후속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