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브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2억 3729만원으로 집계됐다. 3년 전인 2018년 11월 8억 1343만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한 모습이다. 지방 5대광역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도 같은 기간 2억 7408만원에서 3억 9537만원으로 뛰었으며 기타지방도 1억 7878만원에서 2억 2983만원으로 올랐다.
분양가상한제는 신규 공급 아파트의 분양가에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으로 상한선을 정해놓는 제도다. 업계에 의하면 분상제가 적용되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특공 제외 302가구 모집에 24만 4343명이 몰렸다. 지난 5월 분양 당시 전용 84㎡의 최고가 기준 공급금액이 4억 4034만~4억 8867만원으로 책정됐는데 인근 아파트 전용 84㎡의 실거래가 시세가 10억원을 넘긴 상황이었다.
지난 9월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도 3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만 1447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경쟁률 337.9대 1, 최고 경쟁률 1,504.3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도 분상제 적용으로 평균 3.3㎡당 분양가가 2356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지난 7일 1순위 청약을 접수받은 '탕정역 예미지'의 경우 410가구 모집에 13만 3361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경쟁률 325.27대 1, 최고 경쟁률 전용 84㎡B타입 437.63대 1을 기록했다.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이 단지는 2개 블록에 지하 1층~지하 20층, 12개동, 73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별로 84㎡A 439가구, 84㎡B 159가구, 84㎡C 78가구, 84㎡D 39가구, 84㎡E 17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형으로 공급되며 친환경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