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하늘채 펜트라움 투시도. 사진=코오롱글로벌
세종시가 추진 중인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계획'은 4대 분야 50개 세부 추진과제이며 5년간 17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상권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골목상권 조직화사업을 올해 5개소로 확대하고 특화거리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상권과 연계한 각종 문화행사와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도 확대된다.
세종시는 상가 과잉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직 개발되지 않은 5·6생활권의 상업면적을 기존 생활권 대비 60% 수준으로 줄일 방침이다. 완공된 상가의 용도변경 허용 요건을 완화하고 아직 건물이 들어서지 않은 상업용지를 다른 용도로 바꾸는 방안 등도 추진 중이다.
6생활권의 경우 2016년 세종시 상가 활성화대책으로 6-4생활권의 상업용지가 5개 블록으로 축소됐으며 6-3생활권도 중심상업용지가 축소되고 주상복합용지로 대체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세종시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재원을 투입하며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공실률 하락 등 분위기 반전이 일어나고 있다"며 "상업용지 공급조절에 따라 상업용지가 줄어든 생활권에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상업용지는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가운데 세종시 6-4생활권에서 복합시설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이 공급된다.
이 단지는 상업시설 123실과 도시형생활주택인 공동주택 329세대, 오피스텔 62실이 함께 들어선다. UR1-1 더파트너스, UR1-2 더시티가 위탁했으며, KB부동산신탁이 분양사업자로 나선다. 시공은 코오롱글로벌이 맡았다.
상가는 입주민 고정수요와 함께 일대 생활권 완성 시 약 1만 5000세대를 배후수요로 품을 것으로 기대된다. BRT(간선급행버스)정류장부터 대로변을 따라 길게 형성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지어지며 세종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수변테마거리(원사천)와도 연결돼 문화·쇼핑·휴양시설이 복합된 상업시설로도 개발될 예정이다.
BRT 해밀리 정류장이 인근에 위치하며 단지 내 조성되는 식당가, 편의시설 등을 비롯해 충남대학병원, 18홀 세종필드 GC, 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이밖에 원수산, 원사천 수변테마거리(조성 중), 오가낭뜰 근린공원, 기쁨뜰 근린공원 등이 인접한다.
인근에는 세종 스마트 국가 산업단지(예정)가 조성 중이며 국회 분원인 세종의사당도 지난달 설치가 최종 확정됐다.
견본주택은 세종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