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971명, 사망 73명
국내 7,400명, 해외유입 35명…총 7,435명
내일부터 전국 사적모임 4인까지, 식당·카페 밤 9시까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평택 박애병원의 중환자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게 지속되는 가운데 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는 나흘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35명으로 7,4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7,622명)보다 187명 줄었으나, 사흘째 7,000명대를 기록하면서 전국적 확산세가 거세게 지속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971명으로 전날(989명)보다 18명 감소했으나 나흘째 900명대를 기록하면서 1,000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73명으로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4,591명으로 0.83%의 치명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3명 늘어 누적 151명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연일 7,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위중증 환자도 급증해 16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18일부터 수도권·비수도권 구분 없이 사적모임은 4인까지 제한되고,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은 밤 9시로 제한된다.
◆ 재원중 위중증 환자 971명, 사망 73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17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71명, 사망자는 7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91명(치명률 0.8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400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43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51,551명(해외유입 16,236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39명(+2), 국내감염 112명(+1)이 확인돼 총 151명(+3)이다.
◆ 백신 1차 접종 84.3%, 2차 접종 81.7%, 3차 접종 19.0%
12월 17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95,755명으로 총 43,300,59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60,564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1,939,06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3차 접종은 888,243명으로 총 9,781,164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자 84.3%, 2차 접종자 81.7%, 3차 접종자 19.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