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컨텍 대표, '중기부 벤처창업진흥 유공' 산업포장 수상

컨텍은 뉴스페이스 시대에 국가 기술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으로 16년 동안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안테나 시스템 개발, 발사체 발사, 위성 관제 임무 지원 등을 수행한 바 있다.

컨텍은 상업용 지상국 서비스 기업으로 국내 민간·공공 위성데이터 송·수신 기술을 개발했으며 재직자 교육, 직무보상 발명제 등의 복리후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민간 지상국을 제주도에 구축해 전 세계 위성을 상대로 데이터 수신·처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내년까지 아일랜드, 스웨덴, 알래스카 등 12개국에 지상국을 추가 구축하고 2023년 해상도 1.5m급의 자체 광학 위성을 발사해 위성데이터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우주 분야에서 20년간 몸담으며 감사했던 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는 것을 느낀다"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인에게 시장에 대한 정확한 상황인식과 의지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