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플래닛 안호준 부사장(왼쪽)과 엑스코 김규식 사업본부장(오른쪽). 사진=올림플래닛
메타버스 공간플랫폼 올림플래닛과 MICE플랫폼 엑스코가 가상 전시회, 상담회 등 메타버스 전시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사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연계해 메타버스 공간 기반의 전시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양사는 메타버스 전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간의 정보 공유, 가상 전시회 개최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기술 교류, 기타 협력기관의 공동 관심 사항 및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올림플래닛 안호준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의 메타버스 기술 기반으로 전시산업 분야의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엑스코 전시장의 메타버스 서비스로의 확장은 공간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한 MICE산업에서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환을 가져오며, 이를 통해 메타버스 전시 산업의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림플래닛은 여러 산업에서 하이퍼 리얼리즘 방식의 몰입형 가상공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기업으로, 독립된 가상공간을 소유하고 여러 세계관들을 탐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누구나 가상공간을 모듈화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만들어 '메타버스 이코노미'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자사 기술을 통해 메타버스형 D2C(Direct to Consumer) 플랫폼을 구축을 통한 오픈 플랫폼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플래닛 권재현 대표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공간을 누구나 쉽게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메타버스 시대의 표준을 선도하는 인프라 구축과 생태계 확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