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닭, 올 1~11월 누적 판매량 3900만개 돌파

허닭(공동대표 허경환, 김주형)이 올해 1~11월 누적 판매량 3900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6배 상승한 판매량으로 허닭은 2019년 1100만 개(1~12월 기준), 지난해 2600만개(1~12월 기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최대 실적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게 됐다.

허닭은 "닭가슴살, 소시지, 큐브, 스테이크 등 전 부문에서 판매량이 고루 성장한 가운데 간편식 브랜드 '허닭식단'의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26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출범한 브랜드 빌딩 전문기업 자회사 허닭프렌즈의 경우 교촌에프앤비, 프레시지, 오븐에 빠진 닭, 피자에땅, 생어거스틴, 에스디생명공학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각 브랜드의 온라인 운영을 지원 중으로 올 11월 기준 운영품목이 200가지 이상으로 늘어나 매월 목표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권오준 허닭프렌즈 대표는 "올해는 닭가슴살 외 간편식 부문에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이뤄졌다"면서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경우 내년에는 닭가슴살과 간편식이 함께 끄는 형국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