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견본주택 오늘 개관

전용 59~179㎡…1554가구

GS건설이 전남 나주시 송월동 일대에 짓는 '나주역자이 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을 24일 개관하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8개동, 전용면적 59~179㎡, 전체 1554가구 규모다. 면적별 가구수는 59㎡ 154가구, 84㎡ 1054가구, 116㎡ 328가구, 131㎡ 5가구, 132㎡ 8가구, 179㎡ 5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KTX 나주역이 위치하며 빛가람로, 13번국도 등의 도로망도 가깝다. 나주역의 경우 광주~나주 광역철도(28.1㎞)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있고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도 1단계(광주 서구~강진 성전)구간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만큼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롯데마트(나주점), 나주시청, 나주법원, 나주세무서, 나주 문화예술회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등이 구성한다.

단지 내 지상 31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외부테라스, 게스트하우스 2개실 등이 조성된다. 이밖에 지하층 커뮤니티센터 클럽자이안에 나주시 첫 입주민 전용 영화관(CGV SALON)과 골프연습장, 로비&카페테리아, 키즈룸, 피트니스, 사우나, 열린 도서관, 독서실, 시니어클럽 등이 계획됐다.

나주가 비규제지역인 만큼 단지는 전 타입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린다. 나주시와 전남, 광주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일 경우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유주택자와 세대원도 청약을 신청을 할 수 있다.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무이자 조건도 적용된다.

청약은 내년 1월 3일 특별공급, 4일 1순위, 5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나주 첫 자이 아파트이자 지역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상징성을 갖춘다"며 "나주 원도심 생활인프라도 이용이 용이하고 투자선도지구 개발 기대감 등으로 수요자 관심이 높은 만큼 지역을 대표할 아파트로 짓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나주시 송월동에 마련됐으며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단지 홈페이지에서 예약 관련 사항 확인이 가능하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5년 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