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제안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앞서 이 회사는 25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264명 중 260명의 표를 얻어 98%의 지지로 시공사에 선정됐다. 단지에 스트림 디자인과 스카이 커뮤니티를 제안했으며 차량 주차유도 시스템, 아이파크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스마트 감성조명 등 아이파크 특화설계를 더해 조합원 신뢰를 얻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신림동 일대 280가구 2개동 아파트와 인근 노후 주거지역을 지하 3층~지상 30층, 5개동, 아파트 502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신축하는 내용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도림천, 보라매공원, 독산자연공원, 관악산 생태공원 등이 위치하며 신안산선 개통도 예정됐다. 착공은 2023년 말 진행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수주로 서울 미아 4구역, 상계 1구역,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등과 함께 올해 1조 5000억원의 도시정비 수주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파크만의 디자인 철학과 섬세한 스마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림동 미성아파트를 서울 남서권을 이끄는 명품 주거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