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지방선거 출마연령 25→18세 하향, 정개특위 소위 통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소위원회가 28일 국회의원·지방선거 피선거권 연령을 25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의결했다.

개정안이 정개특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뒤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앞으로 국회의원·지방선거에 만18세 후보가 출마할 수 있게 된다.

정개특위는 이날 '공직선거법 및 지방선거구제개편 심사 소위원회'를 열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정개특위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피선거권 연령 하한을 18세로 낮추는 방안에 대해 여야가 합의해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개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