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애플이 무손실 지원과 새로운 폼팩터로 무장한 차세대 에어팟 프로2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애플 관련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애플 내부 정보에 정통한 분석가 궈 밍치(Ming-Chi Kuo)의 분석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출시 예정인 2세대 에어팟 프로 시리즈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3일 보도했다.
현재 에어팟 프로2와 관련된 소문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비츠 핏 프로(Beats Fit Pro)과 매우 유사한 폼팩터와 사용자의 건강을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궈 밍치는 이러한 소문에 더해 구체적으로 새로운 아이팟 프로는 새로운 폼팩터 디자인에 ALAC(Apple Lossless) 형식 지원, 사용자로부터 단말기가 이격되었을 경우 소리로 경고를 내는 충전 케이스를 특징으로 한다고 밝혔다.
분석가나 정보 유출자가 애플의 아이팟 프로2에 무손실 음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블루투스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애플의 음향담당 부사장인 게리 기브스(Gary Geaves)는 무선 기술은 콘텐츠 전달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라며 “블루투스보다 더 넓은 대역폭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동의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궈 밍치 예측이 맞는다면 애플은 에어팟 2에 무손실 음원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무선표준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올해 출하량과 관련, 지난해 4분기 출하량이 예상보다 높은 2700만대(3분기 대비 107%, 2020년 4분기 대비 20% 상승)로 애플의 모멘텀이 회복되고 있어 올해 2021년 대비 25% 늘어난 9000만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