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월배역 그랜드원' 조합원 모집
잇단 주택시장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이슈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대구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가진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업계에 따르면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에 위치한 '수성동일하이빌레이크시티' 전용면적 160㎡의 경우 지난 달 16억 5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월배역 인근 입지의 '태왕아너스월성'은 지난해 10월 신고가인 6억 7000만원에 거래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코로나19 확산과 정부의 규제, 금리인상 조치 등이 맞물려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시장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입지, 상품성, 가격 경쟁력 등을 갖춘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월배역 그랜드원 투시도. 사진=진천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8개동, 전용 59·84㎡ 아파트 999가구와 메디컬 오피스 등으로 구성되며 1차분 조합원 모집이 완료돼 2차분 모집이 진행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월배역이 도보권 내 위치하며 앞산순환로, 월배로, 남대구IC 등의 도로망도 가깝다. 인근 학군은 월배유치원, 월배초, 진월초, 월서중, 월배중, 대서중, 대건고, 영남고, 상원고, 달서공고, 경북기계공고 등이 구성한다.
생활인프라의 경우 월배시장,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CGV, 진천동행정복지센터, 나사렛종합병원 등이 구성하고 오복공원, 대천동 선사유적지, 월광수변공원 등이 인접한다.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되고 이벤트광장, 중앙광장, 산책로 등이 조성되며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센터, GX룸, 주민카페, 북카페, 입주민 회의실, 맘스스테이션, 어린이집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관계자는 "3.3㎡당 모집가는 1300만원대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홍보관은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