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 연체율 0.31%, 가계대출 연체율 0.18%
◆…금융감독원 제공
1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25%로 전월말(0.25%)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11월말보다는 0.09%p 하락한 수치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11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전월과 유사한 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증가했다.
차주별로는 11월말 기업대출 연체율이 0.31%로 10월말(0.30%)과 비교해 0.01%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4%로 전월말(0.25%) 대비 0.01%p 하락했다.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33%로 전월말(0.32%)보다 0.01%p 올랐다. 중소법인은 0.43%, 개인사업자대출은 0.20%의 연체율을 보였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8%로 10월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그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1%, 신용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36%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