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코로나 위험 '2배' 가중시키는 유전인자 발견

조세일보 | 황주영 기자 2022.01.14 09:34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폴란드 보건당국 '코로나19 중증 합병증을 유발하는 유전인자 발견'

백신 거부감을 완화하고 해당 인자 보유 시 선제적 치료 가능성 주목

조세일보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폴란드 의료진들 (사진 로이터)

13일(현지시각) 폴란드에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두 배 이상 가중시키는 유전인자를 발견한 연구 결과가 로이터 통신을 통해 보도됐다.

해당 연구진들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의료진들이 코로나19 위험성에 더욱 많이 노출돼 있는 환자들을 판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전했다.

연구 결과와 관련 폴란드 보건 당국은 "약 1년 반의 연구 노력 끝에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합병증을 유발하는 유전인자를 찾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배경으로 백신에 대한 거부감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위험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환자군들을 사전에 판별하게 되면 백신 거부감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감염 시에도 선제적으로 고강도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연구를 진행한 비알리스토크 의과대학 측은 "이번에 발견한 유전인자는 신체연령, 체중, 성별 다음으로 코로나19 중증을 판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평가했다.

해당 유전인자는 폴란드 국민들 사이에서는 14% 가량이, 유럽 전역에서는 최대 9%, 인도에서는 27%가 보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중증 악화를 유발하는 유전인자를 색출하는 연구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 영국에서도 연구진들이 폐기능을 두 배 이상 상실시키는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대표전화 : 02-737-7004 ·이메일 : webmaster@joseilbo.com
Copyrightⓒ 2001~2022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