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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분기 PC판매,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2.01.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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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가트너(PC판매추이)
 
지난해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PC 산업도 직면한 공급망 문제로 인해 2분기 연속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회사 가트너에 따르면 미국 PC 시장은 2021년 4분 출하량이 2020년 4분기 대비 24.2% 감소하면서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하락했으며 글로벌 판매량도 5% 줄어든 8,840만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감소는 6분기 연속 성장 이후 처음이다.

전체적으로 2021년 PC 출하량은 2020년보다 9.9% 증가한 3억3980만대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해 3분기 이후 연속 2분기 감소, 올해 시장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감소의 원인은 다른 산업부문에서도 전반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배송문제와 반도체 부족 때문으로 일부 PC 제품의 경우 배송 기간이 최대 4개월까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트너의 키타가와 미카코(Mikako Kitagawa) 분석가는 “2020년 초 출하량을 제외하면 이번 분기 성장률은 더 낮았을 것”이라며 “재택근무 완화와 함께 출하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수요가 여전히 강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분기 크롬북 출하량은 주로 북미의 교육기관 구매 수요에 힘입어 2019년 1분기 대비 세 자릿수 성장했다. 이는 2012년 이후 계속된 부진한 상황에서 코로나 19와 함께 11% 증가로 반전되었다.

기타카와는 “이전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던 PC 시장은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와 원격학습, 홈엔터테인먼트 및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판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라며 “향후 2년 동안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감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시장의 PC 수요는 올해 내내 계속 강세를 보이는 반면 공급망 문제로 인해 배송기간은 더 길어지고 있다”라며 “이번 분기에 주문하면 다음 분기에나 배송될 정도로 납기가 늘어지고 있다”고 더붙였다.

가트너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본격화된 PC 판매 감소와 관련, 교육기관의 수요가 계속 둔화되고 연말 휴가시즌 소비자 수요 감소까지 겹친 결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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