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힐스테이트 더 운정' 수혜 기대

최근 정부가 파주·고양·김포 등 일대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를 결정하면서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기대감이 감도는 분위기다.

파주의 경우 군사시설 보호구역 중 축구장 면적(7140㎡)의 약 700배 규모인 약 498만㎡의 보호구역이 해제될 예정이다. 전체 905만㎡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계획 중 파주시 관내 해제 면적이 55% 수준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대다수 군사보호구역에 묶여 있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향후 파주시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에 따라 건축행위 제한이 완화되면 부동산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운정신도시도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운정신도시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주거형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난달 청약접수 결과 2669실 모집에 2만 7027건이 몰려 평균 10.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파주시에서 진행한 청약 중 최고 경쟁률(청약홈 기준)이다. 현재 당첨 부적격분 및 미계약분에 대한 선착순 분양이 진행 중이다.

단지 내에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새로운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와 종로엠스쿨, CGV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의 경우 경의중앙선 운정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향후 서해선(대곡~소사)이 대곡역부터 운정역까지 연결된 경의중앙선 선로를 같이 사용할 계획이며 지하철3호선(예정)과 GTX-A노선 등으로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이 단지와 인접해 일부세대를 제외한 대다수 세대가 블루조망권을 확보할 저망이다.

이 단지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동, 전체 3413세대(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전용면적 84·147㎡)이 우선적으로 분양 중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