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제안한 이종 양자 키 분배(QKD) 장치 간 상호 운용을 위한 인터페이스 및 관리 모델이 관련 국내 표준안으로 최종 채택, 다양한 제조사의 양자 암호통신 관련 장비를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키를 분배하는 장치와 관리 시스템이 직접 통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장비 간 연동에 필요한 데이터와 데이터의 형식, 프로토콜을 명시적으로 제안한 실질적 표준이다.
2019년 양자암호 전달 네트워크 기능 구조에 이어 2개의 양자암호 통신 관련 국내 표준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핵심 기술 분야에서 20kbps 속도의 고속 양자 암호통신을 독자 기술로 개발하는 동시에 4000개 장비에 양자암호를 공급할 수 있는 20kbps를 구현했다.
핵심 부품인 고속 단일 광자 광원 생성 모듈’과 고속 양자 난수 연동 인터페이스도 개발, 이 기술을 활용하면 국방·금융·공공 분야에 필요한 한국형 국가 보안 체계의 자체 구축, 양자암호 응용서비스 개발 협업 강화 등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양자암호 네트워크를 중앙에서 통합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 자동화 솔루션(Q-SDN)도 개발을 끝냄으로써 양자암호 키 자원 관리와 전달경로를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또 별도의 양자암호 단말 없이 QS-VPN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양자 암호통신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양자 하이브리드 기술도 개발, 앱을 활용해 전용 단말 없이 스마트폰 간 양자 암호통신 구현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