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스트건설산업(시공·시행) 제공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면서 실내외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아파트 시설도 공동시설에 생활형 환기를 접목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안 아파트가 익산에 신규 분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오픈형 계단설계로 자연스럽게 공기순환이 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실과 공동계단실을 오픈형으로 개방한 것이 특징이다. 엘리베이터에 항균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계단실 곳곳에는 계단정원도 설치돼 있다.
우리안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자연을 통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구축하려는 이러한 시도는 옥상과 커뮤니티시설에도 적용되고 있다"며 "옥상에 세대별 하늘텃밭을 제공해 팬데믹 상황 중 답답함을 채소와 과일 등 건강한 식재료를 직접 재배하며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비큐그릴이 있는 마루정원을 제공해 아웃도어 활동을 아파트 내에서 할 수 있도록 주민편의시설을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며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지하에는 세대별 창고도 전용으로 제공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자연을 아파트 내로 들여오는 데 머물지 않고, 캠핑이나 낚시, 등산과 골프 등 여러 장비들을 충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며 "추후 자연을 실내공간으로 들여오는 시도는 익산 우리안 아파트를 시작으로 많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