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경력 안전보건 전문가들과 협력관계 구축
◆…법무법인 화우가 27일 삼성동 아셈타워에어 (주)한국안전문화진흥원과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민, 홍성 변호사, 안병준 전 공단 광주광역본부장, 배계완 고문, 이명수 경영전담변호사, 윤석준 연구소장, 고재철 고문, 박찬근, 김대연 변호사, 최동식 전문위원. (법무법인 화우 제공)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는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한국안전문화진흥원(원장 김남두)과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중대재해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화우는 관계자는 28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일에 맞춰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앞으로 중대재해 사고원인 분석을 통한 초기 대응 및 기업의 산업안전확보체계 구축 등 업무 수행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화우 중대재해 비상대응팀과 한국안전문화진흥원에 소속된 30년 이상 경력의 사고원인 분석 전문가들이 중대재해사고 초기 대응,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시스템 안전진단 및 현장 대응까지 함께 수행하고 이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한국안전문화진흥원은 2013년 설립 이후 국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온 곳으로 사고원인 조사 등 업무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산업안전보건공단 출신의 베테랑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고, 건설, 기계, 전기, 화학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그룹이다.
이번 협약으로 화우 중대재해 비상대응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사고의 시스템적 원인 및 영향요인 분석과 시스템안전을 통한 사고예방 분야에서 소속 전문가들을 포함, 국내 최고의 역량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로써 화우의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대응 역량이 한 단계 업드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대재해 사고원인 조사에 강점이 있는 안전보건 전문가그룹과 화우의 중대재해처벌법 전문가들이 함께 사고 현장에서 고용노동부·산업안전공단의 수사를 대응하고, 사고원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한 사건 대응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컨설팅의 전문성과 대응의 폭을 확실하게 넓혔다.
화우 중대재해처벌법 대응TF 박상훈(사법연수원 16기) 대표변호사는 "오랜 기간 산업안전에 매진해 온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안전 전문가그룹과 협력관계를 맺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은 이 어려운 시기에 많은 기업들의 선제적인 사고예방과 중대재해 발생 시 무리한 수사로부터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준비가 된 것"이라며 "화우는 법률적 동반자로서 국내외 산업안전확보와 중대재해예방에 함께 힘쓰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우 중대재해처벌법 대응TF는 국내 로펌 중 최초로 중대재해처벌법의 각 조문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담은 『중대재해처벌법 해설집』을 펴내고 기업별 설명회를 수십 차례 개최하는 등 국내 기업 중대재해 컨설팅을 꾸준히 맡아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최근에는 대응TF 산하에 검찰, 법원, 경찰, 노동청 및 산업안전공단 등 각 부처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대재해 비상대응팀을 설치해 최고의 형사 대응 방안을 구축하는 한편 행정 대응 능력 역시 완벽히 갖추었다.
특히 고재철 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 신현수 전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근로개선지도과장, 최동식 전 안전보건공단 과장 등을 영입하여 전문성이 더 강화되었다는 평가다.
법 시행 후 판례가 축적될 때까지 야기될 기업과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화우 중대재해 CPR센터도 함께 운영하며, 각 산업별 데이터에 기반한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 등 기업과 현장 리스크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