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저녁, CBS 주관
경제, 정치, 외교안보 3개 정책 분야 토론
◆…지난 2018년 8월 8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사이에 양자토론이 2일 저녁에 진행된다.
민주당 선대위 측은 1일 "김동연 후보와 이재명 후보 토론회 실무 협의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명칭은 '김동연-이재명 대선 후보 정책토론회(후보명은 상호교차)'로 하고, 오는 2일 저녁 6시 25분부터 8시까지 총 95분간 진행한다.
주관 방송사는 CBS로 주제는 경제, 정치, 외교안보 3개 정책 분야로 한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 진행의 세부사항은 주관 방송사와 양 후보가 추가적으로 협의해 나간다고 민주당 선대위는 전했다.
이로써 사실상 대선 후보 간 첫 토론회가 3일 4자토론에 앞서 2일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동연 후보는 앞서 지난달 27일 윤석열 후보 측에도 "조건 없이, 선거 유불리 따지지 말고 만나자. 1:1도 좋고 다자간도 좋다"며 긴급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 같은 내용의 제안을 이재명 후보가 받으면서 둘 간의 양자토론이 전격 성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