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 이미지.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이번 메타버스 도입을 통해 최근 부동산 트렌드 변화에 맞춰, 앞선 IT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견본주택 관람이 제한된 고객에게 주거 공간의 가상현실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이해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 도입 사이버 견본주택은 가상현실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로 실제로 견본주택을 방문한 듯한 생생한 관람이 가능하다.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메타버스 프로그램의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PC 접속 시에는 QR코드 스캔을, 모바일 접속 시에는 다운로드 서버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된다.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를 선택하면 연령대별 취향과 니즈가 반영된 주택형을 소개받게 된다. 이후 선택된 캐릭터의 조작을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에 구현된 평면 곳곳을 살펴볼 수 있고 안방의 싱글베드와 듀얼베드, 거실의 골프연습 기구와 안마의자 등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가구 배치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각 공간마다 견본주택 내 실제 건립 세대의 실물 영상을 확인할 수 있고 동물 캐릭터와의 말걸기 기능을 통해 평면과 옵션 등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두산건설측은 "뛰어난 3D 그래픽 성능을 지닌 가장 진보된 엔진으로 평가받는 언리얼 엔진으로 구축한 업계 첫 메타버스"라면서 "기존의 사이버 견본주택은 VR로 구현된 360도뷰를 도입했지만 조작이 불편하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던 반면 이번 메타버스는 고성능 게임 개발에 주로 사용하는 언리얼 엔진를 바탕으로 단점을 개선해 보다 현실감 있게 사이버 견본주택 관람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 84㎡A, 84㎡B의 평형으로 구성되며 남향위주 배치에 전 세대 4베이 판상형 구조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 59㎡ 타입은 안방에 드레스룸과 주방 옆 펜트리 공간이 제공되고 전용 84㎡A 타입은 4룸 구조의 혁신평면으로 설계됐으며 전용 84㎡B 타입에는 개방감 있는 구조 설계에 84A 타입 대비 주방 발코니 공간을 넓힌 설계와 복도수납장 등이 계획됐다.
단지 내에는 골프장, 피트니스 센터, GX룸, 독서실(남·여), 샤워실(남·여), 작은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유아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의 공용공간도 계획됐다.
청약 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해당지역, 16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23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7~10일까지 4일간 이뤄진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전체 693가구 규모이며 이 중 65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