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왼쪽 다섯번째)과 KAIST 이광형 총장(여섯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탄소가 포집된 'CO2 포집캔'을 활용해 인공광합성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표현하는 세레모니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발맞춰 ESG 신기술 개발 및 가치창출을 목표로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기여 등 진정성 있는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궁극적인 탄소중립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탄소(Carbon)를 포집(Capture), 활용(Utilization), 저장(Storage)하는 CCUS 기술의 일환인 인공광합성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 및 지원으로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전환과 이를 통한 유망산업 육성 및 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기초과학 및 융합기술 등 학술활동 및 그룹의 ESG경영 실천에 100억원 ▲인공광합성 연구소 공동 설립 투자금 100억원 등 200억원을 지원한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KAIST와의 업무협약은 탄소중립을 위한 미래기술 상용화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유망산업 육성 및 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하는 모범적 선례를 남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향후 30년 동안 모든 그룹의 관계사가 참여해 2050년까지 그룹 사업장 탄소배출량 'Zero'와 석탄 프로젝트금융‘Zero'를 이행하기 위한 전략적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