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너무 작지만, 우크라이나가 마주한 압력은 지나치게 크다"
◆…영국 런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기 위해 모인 시위 참가자들 (사진 로이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에 대해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로 항의하는 시위대의 행렬이 세계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일본 도쿄부터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와 미국 뉴욕까지 전세계 시민들이 러시아 대사관 앞에 모여 규탄했다.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러시아 대사관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배치한 자국 군에 대해 군사 작전을 개시했다고 발표한 직후 세시간여 만에 시위대가 모였다.
미국 현지 언론 매체에는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들며 "러시아의 침공을 중단하라"를 외치는 시위대 무리가 보도됐다.
영국 런던에서는 수백명에 달하는 시위대들이 영국 총리의 집무실이 위치한 다우닝가에 모여 농성을 벌였다. 이들 중 대부분은 우크라이나 국적의 시민들이었고 일부는 러시아가 자행한 사태에 격분한 이들이었다.
시위에 참가 중이었던 한 시민은 "우리는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해줄 수 있는 이가 필요하다"며 "우크라이나는 너무 작은 반면, 우크라이나가 마주한 압력은 지나치게 크다"고 설토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한 명의 집회 참가자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매우 위험한 순간에 직면했음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오스카 수상자이자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자로 지명된 남미계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53)이 러시아 대사관 앞 시위대 행렬에 참가했다.
그는 "이것은 침공이다"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영토와 주권, 국제법 등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스위스의 수도인 베른에서도 수백명이 모여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들고 "우크라이나에 평화를"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후 미국의 휴스턴과 덴버에서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러시아에 대한 항의의 목소리를 담은 시위가 진행될 예정이다.
<로이터 제공>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러시아 대사관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배치한 자국 군에 대해 군사 작전을 개시했다고 발표한 직후 세시간여 만에 시위대가 모였다.
미국 현지 언론 매체에는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들며 "러시아의 침공을 중단하라"를 외치는 시위대 무리가 보도됐다.
영국 런던에서는 수백명에 달하는 시위대들이 영국 총리의 집무실이 위치한 다우닝가에 모여 농성을 벌였다. 이들 중 대부분은 우크라이나 국적의 시민들이었고 일부는 러시아가 자행한 사태에 격분한 이들이었다.
시위에 참가 중이었던 한 시민은 "우리는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해줄 수 있는 이가 필요하다"며 "우크라이나는 너무 작은 반면, 우크라이나가 마주한 압력은 지나치게 크다"고 설토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한 명의 집회 참가자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매우 위험한 순간에 직면했음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오스카 수상자이자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자로 지명된 남미계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53)이 러시아 대사관 앞 시위대 행렬에 참가했다.
그는 "이것은 침공이다"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영토와 주권, 국제법 등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스위스의 수도인 베른에서도 수백명이 모여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들고 "우크라이나에 평화를"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후 미국의 휴스턴과 덴버에서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러시아에 대한 항의의 목소리를 담은 시위가 진행될 예정이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