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양국 수교 60주년 계기 협력 심화 희망", 앙리 대공 "공동 가지 강화 기여"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한-룩셈부르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룩셈부르크 앙리 대공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청와대 본관 전경［자료사진］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룩셈부르크가 1962년 수교 이전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이 국난을 극복하도록 도와주었다"며, "룩셈부르크의 지원과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두 나라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의가 더욱 증진되고, 협력이 심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앙리 대공은 "룩셈부르크의 한국전 참전으로 시작된 양국 간 오랜 협력의 역사가 올해 수교 60주년이라는 중요한 계기를 맞이한 것을 축하한다"며 "양국 간 동반자 관계가 더욱 증진되어 세계 평화와 민주주의라는 공동의 가치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자료사진］
룩셈부르크의 정식 명칭은 룩셈부르크대공국(Grand Duchy of Luxembourg)이며, 독일과 프랑스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국토 면적은 2,586㎢으로 세계 176위이며, 인구는 약 64만여명으로 세계 167위이다. 수도는 룩셈부르크(Luxembourg)로 국가 명칭과 동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