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간, 익스클루시블·보손 프로토콜과 '메타버스 패션위크' 참여

이탈리아 브랜드 호간(Hogan)이 NFT·메타버스 마켓플레이스 익스클루시블(Exclusible)과 디센트럴랜드 메타버스에서 개최되는 패션위크 기간 중 오는 26일 열리는 '호간-X' 애프터파티에서 '호간 언트래디셔널 NFT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DJ 밥 싱클레어가 MC를 맡은 애프터파티에서는 POAP, 사전판매 NFT, 독점 NFT 등을 상품으로 건 첫 온라인 댄스 경연도 열린다.

이번 NFT 프로젝트는 전 세계 디지털 아티스트의 작품을 알리고 메타버스 문화를 확산하는데 나서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브라우 하우스(Braw Haus)가 큐레이션을 맡았다. 참여 아티스트는 실비오 론델리, 요안 드 기티어, 리니어, 빈센트 기오티, 빈 베렌브룩 등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호간은 아티스트들을 위한 공동 창작 공간을 제공한다. 호간이 처음 선보이는 스니커즈의 리에디션인 '언트래디셔널'를 순백의 캔버스처럼 활용하는 방식으로 창작이 이뤄질 예정이다.

애프터파티에서 처음 공개되는 NFT 아티스트 시리즈는 익스클루시블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3일부터 일반 판매된다.

호간은 보손 프로토콜이 디센트럴랜드에 마련한 메타버스 마켓플레이스 보손 포털(Boson Portal)에서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디센트럴랜드 내 럭셔리 브랜드 메타버스 매장으로 채워진 스토어 블루바드에서 실물 제품을 리디머블 NFT로 판매할 예정이다.

안드레아 델라 발레 호간 사장 겸 토즈 그룹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시대로 한 걸음 더 들어섰다"면서 " 익스클루시블의 혁신적인 Web3 액티베이션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 호간의 첫 NFT 컬렉션 공개와 애프터파티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