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기록 담은 NFT 'Museum of War' 출시-조세일보모바일

◆…우크라이나가 출시한 NFT 작품들. 사진= Metahistory.gallery 화면캡처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당시 기록과 트위터, 관련 삽화 및 예술작품 등이 담긴 NFT 작품들을 출시했다.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부 장관 트위터. 사진=트위터 화면캡처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탱크로 우크라이나를 파괴하는 동안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며 "전쟁의 기억을 간직하고 우크라이나의 정체성과 자유를 기념하는 NFT 작품들을 모아놓은 컬렉션 'Museum of War'를 런칭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웹사이트에 마련됐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개전 3일차까지의 주요 사건들을 기록한 뉴스 보도 화면 캡처, 트위터, 전쟁 관련 삽화 등 54개의 NFT 작품들이 시간 순으로 기록되어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NFT 작품 출시로 세계의 디지털 커뮤니티에 진실한 정보를 전파하는 한편 자국군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모을 계획이다.

앞서 알렉스 보르냐코프 우크라이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부 차관은 지금까지 기부받은 암호화폐를 가지고 방탄조끼, 헬멧, 점심, 의약품 등 군용 물자를 구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우크라이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부 기부 홈페이지

27일 오전 11시 기준 우크라이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부에 모인 암호화폐 기부금은 6706만15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로이터 제공>

우크라이나, 전쟁 기록 담은 NFT 'Museum of War'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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