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우크라 협상단 일부 인원들, 중독 의심 증세 보여
평화 회담 방해하려는 일부 세력들의 테러 행위 아니냐는 주장 제기되기도
◆…이스라엘 벤 구리온 국제 공항에서 이동 중인 아브라모비치 (사진 로이터)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평화 협상에 관여 중인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우크라이나 측 협상단 일부 인원이 독극물 중독 의심 증상을 겪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브라모비치와 우크라이나 협상단은 눈의 충혈과 고통뿐 아니라 일부 피부가 벗겨지는 증상을 호소했다.
이에 평화 회담을 방해하려는 일부 세력이 이들을 겨냥해 테러 행위를 벌인 게 아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다행히도 중독 증상을 보이는 아므라보비치와 우크라이나 측 협상단은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아브라모비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접촉했으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측 협상단은 사태와 관련 "많은 추측과 음모론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주변인들로 하여금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퍼뜨리지 말 것"을 신신당부했다.
이와 관련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국영 방송 인터뷰에서 "현재 모든 이들이 자극적인 소식에 목말라 있다"며 말하면서도 "러시아와 협상에 나서는 이들은 음식물을 먹거나 마시는 것을 삼가고 사물을 만지는 일을 삼갈 것"을 경고했다.
한편 아브라모비치는 독금물 중독 의심 사건에도 불구하고 평화 회담 재개 노력에 계속해서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아브라모비치와 우크라이나 협상단은 눈의 충혈과 고통뿐 아니라 일부 피부가 벗겨지는 증상을 호소했다.
이에 평화 회담을 방해하려는 일부 세력이 이들을 겨냥해 테러 행위를 벌인 게 아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다행히도 중독 증상을 보이는 아므라보비치와 우크라이나 측 협상단은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아브라모비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접촉했으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측 협상단은 사태와 관련 "많은 추측과 음모론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주변인들로 하여금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퍼뜨리지 말 것"을 신신당부했다.
이와 관련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국영 방송 인터뷰에서 "현재 모든 이들이 자극적인 소식에 목말라 있다"며 말하면서도 "러시아와 협상에 나서는 이들은 음식물을 먹거나 마시는 것을 삼가고 사물을 만지는 일을 삼갈 것"을 경고했다.
한편 아브라모비치는 독금물 중독 의심 사건에도 불구하고 평화 회담 재개 노력에 계속해서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