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회장, 첫 행보는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현장 방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현장'을 방문했다.

함 회장은 지난 25일 신임 회장에 선임된 후, 별도의 취임식 행사를 생략하고 첫 출근 장소로 산불 피해 지역인 강릉과 울진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소방대원들을 찾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함 회장은 소방대원들을 위한 금융지원을 약속했고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전국의 소방대원들에게 신용대출시 우대 금리 지원과 ‘소방관지킴이안심보험’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또 울진소방서에는 안전화 등 필요 물품을 담은 3억원 상당의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행복상자는 울진소방서를 포함한 경상북도 소방청 소속 소방서와 소방학교 등 21개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