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심리, 전월대비 소폭 상승
"금리인상 기대가 오르며 고가제품 구매의향 약화"
미국 2월 채용공고는 1126만 건 기록
필라델피아 연은총재 "기준금리 0.5%P 가능성 열려있어"
◆…미국 월스트리트 (사진 로이터)
뉴욕증시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 기대감과 유가 하락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0.97%(338.30포인트) 오른 3만4294.1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1.23%(56.08포인트) 상승한 4631.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4%(264.73포인트) 오른 1만4619.6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에 상승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군사작전을 줄이기로 약속했고 우크라이나는 중립국 도입을 제안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62% 밀려 배럴당 104.24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선물도 2% 하락해 배럴당 110.23달러에 체결됐다.
3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치(107.5)보다 소폭 하회했으나 전월(105.7)보다 높은 107.2를 기록했다.
현재 사업 및 고용상황을 나타낸 현재 여건지수는 전월(143.0)보다 상승한 153.0을 기록했으나 소득과 사업, 고용상황에 대한 단기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는 전월(80.8)보다 하락한 76.6으로 집계됐다.
컨퍼런스보드는 "현재 여건지수 상승은 미국 경제성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것을 뜻하나 물가상승 때문에 기대지수는 하락했다"며 "금리 인상 기대가 오르면서 지난 몇 달 동안 자동차 등 고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의향이 약화했다"고 분석했다.
미 노동부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채용공고는 1126만 건을 기록했다. 지난달보다 2만 건정도 소폭 줄었다.
채용공고는 금융·보험(6만3000건 감소), 비내구재 제조(3만9000건 감소)에서 주로 감소했고, 예술·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서비스(2만6000건 증가), 연방정부(2만3000건 증가) 등에서 증가했다.
2월 채용은 670만 명으로 전월보다 26만3000명(4.3%→4.4%) 증가했다. 2월 전체 퇴직은 610만 명으로 전월보다 5만명 정도(4.0%→4.1%) 늘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기준 금리에 대해 0.25%P 인상을 '원칙적'으로 선호하지만 0.5%P에 대해서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재정정책과 공급망 차질, 완화적 통화정책의 물가상승 효과를 과소평가했다"며 25bp씩 7회 인상하자던 기존 주장을 철회했다.
이어 "대차대조표를 3조 달러가량 축소할 경우 50bp 금리 인상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장단기 채권금리 역전은 경기 침체를 예측하는 완벽한 도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이 경제 연착륙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물가상승에 대한 대처가 너무 늦었다"며 "연준의 긴축 정책은 경제 성장 둔화를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0.97%(338.30포인트) 오른 3만4294.1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1.23%(56.08포인트) 상승한 4631.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4%(264.73포인트) 오른 1만4619.6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에 상승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군사작전을 줄이기로 약속했고 우크라이나는 중립국 도입을 제안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62% 밀려 배럴당 104.24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선물도 2% 하락해 배럴당 110.23달러에 체결됐다.
3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치(107.5)보다 소폭 하회했으나 전월(105.7)보다 높은 107.2를 기록했다.
현재 사업 및 고용상황을 나타낸 현재 여건지수는 전월(143.0)보다 상승한 153.0을 기록했으나 소득과 사업, 고용상황에 대한 단기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는 전월(80.8)보다 하락한 76.6으로 집계됐다.
컨퍼런스보드는 "현재 여건지수 상승은 미국 경제성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것을 뜻하나 물가상승 때문에 기대지수는 하락했다"며 "금리 인상 기대가 오르면서 지난 몇 달 동안 자동차 등 고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의향이 약화했다"고 분석했다.
미 노동부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채용공고는 1126만 건을 기록했다. 지난달보다 2만 건정도 소폭 줄었다.
채용공고는 금융·보험(6만3000건 감소), 비내구재 제조(3만9000건 감소)에서 주로 감소했고, 예술·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서비스(2만6000건 증가), 연방정부(2만3000건 증가) 등에서 증가했다.
2월 채용은 670만 명으로 전월보다 26만3000명(4.3%→4.4%) 증가했다. 2월 전체 퇴직은 610만 명으로 전월보다 5만명 정도(4.0%→4.1%) 늘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기준 금리에 대해 0.25%P 인상을 '원칙적'으로 선호하지만 0.5%P에 대해서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재정정책과 공급망 차질, 완화적 통화정책의 물가상승 효과를 과소평가했다"며 25bp씩 7회 인상하자던 기존 주장을 철회했다.
이어 "대차대조표를 3조 달러가량 축소할 경우 50bp 금리 인상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장단기 채권금리 역전은 경기 침체를 예측하는 완벽한 도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이 경제 연착륙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물가상승에 대한 대처가 너무 늦었다"며 "연준의 긴축 정책은 경제 성장 둔화를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