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CNBC
글로벌 헤지 펀드 스카이브리지 캐피털(Skybridge Capital) CEO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미국의 경제전문 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지갑(월렛)이 급증하다는 것은 50만 달러(6억원)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회사 글라스노드 자료를 인용해 스카이브리지가 2020년 10월~11월 처음 비트코인에 투자를 시작했을 당시 8,500만 개에 불과했던 월렛이 20개월 만에 2억4,500만개를 넘긴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어 향후 2년 내에 6자리(10만 달러,1억2천만원) 가치에 도달할 것이라며 지갑의 증가는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로 거래와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더욱 확신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비트코인의 월렛이 10억 개가 넘으면 50만 달러짜리 동전으로 쉽게 거래될 수 있는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운영자 캐시 우드(Cathie Wood)의 주장도 인용하며 2024년까지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작년에 전쟁이나 코로나의 장기화를 예상하지 못한 까닭에 가격 전망이 빗나갔지만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장되면서 더 이상 규제나 통제가 어려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그럴 이유도 없다”며 “시스템 안에 존재하고 탈중앙화라는 특성으로 인해 사용이 쉽다는 점에서 가격은 우리의 예상을 뛰어 넘을 수 있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