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올들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3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703조1937억원으로 전월말대비 0.39%(2조7436억원) 줄었다. 이로써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올들어 올들어 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가계대출 감소액은 1월 1조3634억원, 2월 1조7522억원, 3월 2조7436억원으로 올들어 3개월간 총 5조8592억원에 달한다.
대출 종류별로는 올 2월 감소세를 보였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경우 3월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5대 은행의 3월말 주담대 잔액은 506조7174억원으로 전월말대비 0.01%(650억원) 늘었다.
지난해 12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신용대출의 3월말 잔액은 133조3996억원으로 전월말대비 1.81%(2조4579억원) 감소했다. 월별 감소폭은 지난해 12월 1조5766억원, 올 1월 2조5151억원, 2월 1조1846억원, 3월 2조4579억원으로 올들어서의 감소액만 6조1576억원에 달했다.
전세대출 잔액은 3월말 현재 131조3349억원으로 전월말대비 0.3%(3938억원) 늘어나 증가세가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