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동탄신도시가 7293가구로 예정물량이 가장 많고 비봉지구(2494가구), 남양뉴타운(1351가구) 등의 순으로 분양이 예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성시에선 일반분양 4972가구 모집에 37만 362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된 바 있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74.5대 1이었으며 화성 동탄2신도시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지난해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자(24만 4343명)가 몰리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열기에는 화성시에 이어진 신세계,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꾸준한 투자와 동탄트램, KTX어천역(예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예정) 등의 교통호재가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까지 화성반도체 생산라인 증설로 7조원을 투자해 일대 지역에서 직간접으로 약 8000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화성시에는 서울 수서~삼성역~서울역 등을 잇는 GTX-A노선과 서해선 복선전철, 신안산선, 신분당선, 동탄도시철도(트램) 등이 계획됐다.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를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비봉-매송 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수인분당선 어천역에는 인천발 KTX가 정차할 예정이다.
◆…화성비봉 예미지 센트럴에듀 야경투시도. 사진=금성백조건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76㎡ 442가구, 84㎡ 475가구 등 모두 91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뒤 위치한 근린공원과 단지 내 산책로가 연계되며 만찬산, 왕래봉산 등도 인접한다. 단지 옆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용지가 있고 도보권에 중학교가 예정됐다.
단지에는 축구장 약 3배 크기의 오픈스페이스가 조성되며 100% 지하 주차로 설계됐다.
단지는 정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 가구 4베이 맞통풍 구조가 적용된다. 천장고가 2.4m로 설계됐으며 대형 드레스룸과 팬트리, 다용도실 공간 등이 도입된다.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입주예정 시기는 2025년 1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