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신규 의료진 영입…관절센터 전문성 강화

연세사랑병원이 관절센터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세브란스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했던 강호정 명예원장을 비롯해 김주형 과장, 정우철 과장 등 정형외과 전문의 3명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강 명예원장은 연세사랑병원의 어깨상지센터에 합류했다. 200편이 넘는 정형외과 논문을 발표하며 수부질환 치료를 이끌고 있는 그는 연세대학교 정형외과학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장 등을 역임했고 이번에 손, 수부질환, 팔꿈치 및 상지질환을 맡게 됐다.

김 과장도 어깨상지 센터에 합류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상계백병원에서 수련의를, 세브란스병원에서 정형외과 견주관절 전임의를 거쳤으며 AO Trauma Principle Course, AO Trauma Advanced Course를 수료했다. 김 과장은 어깨관절 및 수부질환, 팔꿈치 질환 등을 치료하게 된다.

무릎관절 센터에 합류한 정 과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련의, 전임의를 거쳤다. 그는 연세사랑병원의 무릎관절 센터에서 슬관절 및 고관절 질환, 연골손상, 인공관절, 관절내시경 등을 맡을 예정이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각 센터별 전문의와 내과, 심장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의 협진을 통해 대학병원급 의료 서비스를 도모하고 있다"며 "이0번 신규 의료진 영입을 통해 병원의 의료 서비스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